안녕하세요! 장마가 찾아와 우중충한 여름이 계속되고있는

6월의 어느날, 거창의 재배지 방문글 입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두충 작업현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창 두충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두충은 5~6월에 나무가 수분을 끌어올리는 시기여서

주피 제거가 원활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옴니허브에서는 친환경 두충인 만큼 작업시기에 맞춰

작업하는것에 있어 문제가 발생되지는 않는지 확인도 하며

올해의 두충 상태, 필지 확인, 꼼꼼한 작업과 품질도 검사하여

우수한 두충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두충의 특징을 말하자면 절단면에는

간혹 이물질로 의심가는 물질이 보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두충을 잘랐을 때

흰 수지의 실이 나오는 것으로

이물질이 아닌 두충의 일반적인 특징이며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두충은 코르크층을 제거하지 않은 것은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위품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일일히 수작업으로 코르크층 제거를 꼼꼼히 해야 비로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익숙한 형태의 모습을 가진 두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함께 해주신 거창장목반의 노하우로

올해에도 역시 옴니허브와 우수한 품질의 두충을

공급 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특별한 옴니허브만의 두충을 직접 느껴보세요!

늘 농가에서 고생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저희 옴니허브도 매년 산지로 직접 찾아가 꼼꼼하게 확인하며

약재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늘 정성을 가지고 키워내고 만들어 내겠습니다.

옴니허브의 프리미엄 한약재로 직접 느껴보세요!

[CCS 회원 한의원 원장님들의 CCS산지 장흥군 방문편]

이번 산지 방문은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전라남도 장흥군은 동우당제약/옴니허브의 호남지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오전에 일단 동우당제약 호남지사의 사무실에서 간단히 일정에 관한 설명을 진행하였습니다.

옴니허브 장흥 공장에는 옴니허브 한약재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실험분석실이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동우당제약의 김은혜 실험분석팀장이 직접 실험분석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각 실험 분석기기의 특징, 한약재가 입고된 후의 실험 과정등을 설명하였습니다.

실험분석실을 견학한 후 한약재 가공시설과 한약재 창고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단체 견학에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 화이팅 샷!

공장의 견학을 마치고 식사시간이 되어 장흥군에 위치한 곳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생선구이 정식이 풍성하게 차려져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CCS재배 농가인 이정은 농가의 작약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작약밭은 한창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작약을 캐내어 뇌두를 분리하고 분리한 뇌두는 내년에 다시 작약을 키우는데 사용 됩니다.

원장님들께서 직접 작약을 캐시기도 하시고 이정은 농가로 부터 약재 재배에 관한 이야기도 같이 들었습니다.

작약밭을 둘러본 후 향한 곳은 역시 이정은 농가의 생강 밭입니다. 8월에도 생강과 지황이 자라고 있는 이 밭을 보고 갔었는데 벌써 생강의 줄기가 길게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생강을 캐서 일부 반찬에 쓰실 수 있게 가져가시기도 하시고 원광맥한의원 원장님께서는 한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자녀들에게 약초를 설명해 주시기도 하시며 살아있는 약초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9월에는 유난히 비와 태풍이 많이 왔었습니다. 가을에 수확하는 작물들에게 가을비는 그렇게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잡초가 자라고 있는 지황 밭

이제 10월 말, 11월 초에 수확될 예정인 지황밭 이었지만 잡초만 무성히 자라져 있는 지황밭을 보는 농가의 눈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것이라 하는 말처럼 정성들여 키운 지황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생강밭 일정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CCS회원 원장님들과 장흥 CCS 이정은 농가외 장흥의 농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