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경남 거창 CCS농가 작약 수확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 한해 기록적 폭우를 퍼붓는 극한호우로 인해
기후 예측이 어려워 전국적으로 피해가 다수 발생하여
혹여나 CCS 농가에도 피해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 없이 무탈하였습니다.
해당 밭은 600여 평 남짓 하여 그리 큰 평수는 아니지만
4년간 꾸준한 잡초 제거와 관리를 통하여 별 탈 없이 자라주어
기존 대비 수확량이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문 할 당시 이미 굴삭작업을 마무리 하여 작업자 분들이 둘러 앉아 고군분투 하고 계셨는데요.
작약이 가공장으로 향하기전 남은 지상부를 제거하고
세척 절단 작업 전에 도구를 사용하여 알맞게 소분을 하고 흙을 털어줍니다.
잔뿌리는 가공과정 중에 대부분 소실되며 일부 남은 것도 꼼꼼히 제거해줍니다.
거피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부분 시중에 유통되는 작약은 피작약으로 유통됩니다.
껍질에 유효성분이 많다고 여겨 약성을 고려하여 절단 후 바로 건조기로 알맞은 온도로 수분을 날려줍니다.
농가 일정으로 인해 가공과정을 담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공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에 옴니허브tv 채널에 담겨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상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Feel free to contrib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