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허담이 쓰는 한방차 이야기(14)- 경옥고와 한방차
개소리 닭소리 안들리는 깊은 산 속에 집을 짓고 경옥고를 빚어 본 적이 있다. 밤새 동솥에 끓는 물소리를 견주어 가며 장작을 때다 보면 사이사이의 토막잠도 꿀맛이다. 밤의 피로를…
한의사 허담이 쓰는 한방차 이야기(13)
感冒와 한방차
사람을 진찰하고 처방을 만드는 일은 항상 고된 작업이지만, 그것도 이십몇 년 간의 ‘짠밥’이 있다 보니 요령도 생긴다. 개원 초창기엔 보통 역대로 내려온 수많은…
한의사 허담이 쓰는 한방차 이야기(12)- 산제(散劑)와 한방차
“소약사가 건네준 산제는 티스푼 반 정도의 양이지만 차로 마실 수 있을 만큼 향미가 부드럽고 목넘김도 좋았다”
마치 한 잔의 차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형으로 산제(散劑)를…
한의사 허담이 쓰는 한방차 이야기(11)- 홍콩의 한방차
“한방차가 홍콩 젊은이들 사이에서 건강음료로 대중화된 건 오랜 문화적 전통과 신뢰 덕분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홍콩의 야경은 매혹적이다. 특히 구룡반도의 해안을 끼고 건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