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과 맛이 맵고 강렬한 "천궁"
포항에서 청송으로 넘어가는 길에 상옥이란 곳이 있다.
굽이굽이 가파른 재를 넘어야 가는 험한 고개이기에 옛날부터 호랑이나 큰 짐승들이 자주 나타나곤 했다.
비포장 길을 지프차로…

한의학의 특급 소방수 갈근
칡뿌리를 씹어먹던 추억이 있습니까?
어릴 적 주전부리거리가 귀했던 그 시절 조막손에 작은 괭이 하나들고 뒷산에 올라가 동무들과 칡뿌리를 캐어 하루종일 질겅거리고 씹다보면 이뿌리가…

4월 [경남밀양] 맥문동 이야기
4월.. 경남 밀양은 한창 맥문동 수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약재로의 맥문동 재배보다 조경용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 예전 같은 모습은 아닌 듯하였습니다.
맥문동…

산수유마을
꽃샘추위가 한풀 꺾인 3월의 어느날!!
의성 숲실 마을에도 산수유꽃이 기지개를 폈습니다.
산수유나무 열 그루만 있으면 자식들 대학에도 보냈다던 얘기가 있을 정도로 예부터 산수유는…

산약을 만들면서
본초도경에 산약을 서예라 한다.
생산약을 사다가 숯불에 구워서 먹어 보았다.
감자나 고구마 굽듯이 잿불에 묻어 두면 껍질이 약간 타면서 속이 익는데 껍질을 벗기고 먹어 보면 감자와…

황금산지방문
봄의 나무껍질, 여름의 꽃, 가을의 열매, 겨울의 뿌리, 사계의 수확이 거의 마무리된 12월 하순입니다만, 아직까지 수확을 기다리며 잠만 자던 황금의 출하소식에 새벽잔서리가 깔린 길을…

택사산지방문
농사에도 철이 있는데 칼바람 피할 데 없는 한겨울에 논가운데에 자기 논차례를 기다리며 품앗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모작으로 심은 택사수확이 한창인 전남 여수 덕산면 풍경입니다.
利水之材로…

영덕.영해 갈근채취 작업 탐방기
비온 뒤 급격하게 기온이 많이 낮아질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완전무장을 하고 찾은 영덕, 영해....
이곳에서 한창 옴니허브의 갈근 채취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