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귀(강원정선) 올 봄에 모종으로 이식한 강원도 정선의 일당귀 재배지의 산지관리를 위해 서울 영업팀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높고 가파른 산등성이 밭에 많은 분들이 모여 모종을 이식했던 것이 엊그제인 것 같은데 고랭지답게 벌써 서늘한 기운에 당귀밭은 푸르름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었습니다. 뿌리를 키우기 위해 이파리들을 조금씩 떨궈 내고 있는 식물의 변화가 새삼 경이로워 보입니다. 물빠짐이 좋은 자갈밭에서 GAP기준을 까다롭게 지켜가며 키운 당귀는 이제 한 두달 후면 수확에 들어갑니다.
내년 봄에 이식될 당귀모종들도 다가올 겨울을 잘 견디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