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는 해발이 높은 강원도의 토심(土心)이 깊은 땅에서 잘 자라는데 여러해 묵은 황기는 길이가 1미터가 넘는 경우도 흔합니다.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황천(黃泉)의 기운을 지상부로 뽑아 올려 그 어느 약재보다도 승양(升陽)시키며 고표(固表)시키는 작용이 강한 황기…

신선한 것을 쓰면 益衛固表 하며 托毒生肌 하고 利尿작용이 강한 황기는 꿀로 蜜炙를 하게되면 그 성질이 甘溫 하면서 潤하게 되어 益氣補中하는 작용이 강해집니다.

강원도 정선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3년근 황기로 蜜炙 작업을 하였습니다.

1. 황기와 연밀을 4 : 1의 비율로 잘 섞어 버무렸습니다.꿀이 겉면뿐만 아니라 속으로 잘 배어들게 하기위해 하룻밤을 재워둡니다.
2. 시간에 따라 불의 세기를 조절하여 잘 구워진 황기가 회전炒 기계에서 쏟아져 나오고있습니다.
3. 겨울 끝자락의 따뜻한 햇살과 아직은 맵싸한 겨울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황기를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4. 꿀이 겉돌지 않고 속까지 고루 흡수되어 색일 균일하며 끈적거리지 않고, 황기특유의 향과 함께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합니다.